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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하나씩 깨면서 성장과 성공을 촘촘히 적어나가고 있어요” - 퍼포먼스 마케터 서정민(제니스)

월급쟁이부자들의 마케팅 조직은 성과에 비해 특히 외부로 드러나지 않은 조직입니다. 때문에 이전부터 많은 문의가 있었는데요, 성원에 힘입어 마케터 분을 드디어 모셨습니다.
Q1. 안녕하세요, 제니스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월급쟁이부자들에서 퍼포먼스 마케터로 일하고 있는 제니스(서정민)입니다. 회사의 언어로 말하자면, 월급쟁이에게 내 집 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기 위해 일하고 배우고 소통하고 있어요. 너무 회사 언어죠? (웃음)
마케팅의 언어로 말하자면, 월부에서 만든 강의를 잠재 고객에게 인지시키고,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전체 경험을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일을 합니다.
Q2. 마케팅 업무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말씀해 주세요.
저는 대학생 때부터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다들 일을 왜 할까?”라는 단순한 궁금증이었죠. 하지만 그 궁금증 덕분에 다양한 인턴, 아르바이트를 했고 마침 접한 기회들이 디지털 마케팅 분야로만 닿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어요. 처음에는 당시 어른들, 선배들이 대기업을 추천해서 저도 그렇게 믿었어요.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잘 잡힌 곳에서 일을 시작하면 더 빨리 성장하겠다! 라고요. 실제로 대기업에서 근무하면서 뛰어난 역량을 가지신 선배들에게 많이 배웠죠. 체계적인 프로세스 갖추기, 스케일이 큰 비즈니스와 마케팅 비용 관리하기, 하나씩 역량도 쌓았고요.
하지만 몇 년이 지나고 문득 답답했습니다. “내 일이 실제로 누군가에게 변화를 던져줄 수 있을까?” 저는 일을 할 때 ‘Why’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납득을 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편이에요. 늘 ‘나는 이 일을 왜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 왔고, 그 때 일의 의미를 잘 찾지 못했던 것 같아요.
회사와 리더의 방향성과 결정은 존중했지만, 사실 납득까지 이어지진 않았어요. 오히려 ‘왜 이런 결정이 나왔지?’라는 의문에 종종 막혔습니다.
Q3. 그 이후 바로 월급쟁이부자들에 지원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평소처럼 일을 하고 퇴근하는 어느 날, 정말 우연히 월급쟁이부자들TV 유튜브를 보게 됐어요. 그 때 본 영상은 너나위님께서 <타이탄의 도구들>책 리뷰였습니다.
“내가 하는 일에 진심을 다하지 않는다면 결코 성장과 성공을 할 수 없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의 내공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축적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 단기적인 나의 연봉에 매달리거나 일을 대충 하지 않는다.”고 너나위님께서 말하셨죠. 그리고 그 말이 제게 변화를 이르켰습니다.
“난 내가 하는 일에 진심을 다하고 있나?” 스스로 물어봤어요. 오래 고민한 끝에 저는 일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일을 해야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제니스님이 보았던 타이탄의 도구들 영상 (바로가기)
그 당시 월부를 알아봤을 때, 일에 ‘진심’인 분들이 모여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어요. 때문에 대기업의 안정성을 포기하더라도 꼭 도전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죠. 그 외에 커리어적으로도 하나하나 직접 해보며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퍼포먼스, CRM, 브랜딩 등 각각의 이름에 얽매이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폭넓게 고민하고 바로 실행할 수 있다는 사실이 월부라는 스타트업의 장점입니다.
또 무엇보다 저는 월부의 미션인 ‘월급쟁이에게 내 집 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기 위해 일하고 배우고 소통한다’라는 것에 100% 공감했습니다. 저 역시 직장인으로서 내집마련이나 노후준비의 고민을 피부로 느끼고 있었고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월부는 이 문제를 실제 해결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었어요! 제 인생 절반 이상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있는 일을 통해 다른 사람의 삶에 실질적인 임팩트와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었거든요. 지원하기까지 고민은 길지 않았습니다.
Q4. 제니스님만의 회사 선택 기준이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만의 회사 선택 기준은 두 가지가 있었어요. 첫째는, 회사의 ‘미션에 공감’할 수 있는가예요. 어떤 일을 하더라도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왜 하는가?'이니까요. 내가 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아는 것이 필요해요. 거기에 나와 회사가 같은 북극성을 바라볼 수 있다면 정말 최고의 회사이지 않을까 싶어요. 미션에 대한 공감이 있어야 어렵고 힘든 순간이 있을 때도 더 높은 가치를 바라보며 다시 해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해 나갈 수 있습니다.
둘째는 나와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곳인가예요. 회사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내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이고 그 과정에서 내가 성장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요. 결국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것이 궁극적으로 제가 더 자유로우면서도 행복한 방향입니다.
Q5. 월부 입사 후 첫인상은 어떠셨나요?
입사 직후 『Why를 소통하는 도구, OKR』라는 책을 추천받았어요. 제목에서부터 평소 중요하게 여기는 ‘Why’를 볼 수 있었고, 팀원 모두가 이 책을 함께 읽는다는 것이 인상 깊었어요. 놀랐던 건 업무 방식인데요, 책 내용 그대로 월부의 모든 팀원들이 일하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원래 책과 현실은 다를 수밖에 없다고들 하잖아요. 하지만 월부는 정말 이상적인 모습 그대로였어요.
월부에서는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OKR을 활용해서 전략을 세워요. 목표와 전략을 세우는 과정에서 모든 구성원이 지표와 세부 내용을 인지하고,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죠. 회사와 모든 개개인이 싱크를 맞춘다는 게 쉬운 일이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싱크를 맞추면, 우리가 무슨 일을(what), 왜 하고 있는가(why)를 알고 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how) 고민하는 과정에서 큰 모티베이션을 얻을 수 있어요. 비즈니스 관점에서도 더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게 되면서 개인의 고민과 실행 영역이 확장되고 다양해지죠.
Q6. 월부에서 일하는 동안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어려웠던 순간도 있었나요?
저는 월부라는 배에 승선한지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사실은 배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로켓이었어요. 매해 2배씩 성장해왔지만 앞으로는 훨씬 더 큰 성장을 만들 것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모든 과정이 아름다웠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입니다.(웃음) 언제나 ‘처음 시도하는 액션’들이 있었지만 전부 성공은 아니었어요. 오히려 실패가 더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웨비나 마케팅을 준비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새로운 퍼널을 만들고 PMF를 찾아가는 과정이 정말 어려웠거든요. 하지만 집요하게 파고 들다보니 처음으로 목표한 트래픽과 매출 실적을 뛰어넘었어요. 엄청난 성취감이 따라왔죠.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가 가장 힘들었고 동시에 가장 행복한 순간이네요.
제게 힘든 순간들도 있었지만, 멈출 수 없는 이유가 명확히 있었어요. 저도 모르게 원하는 결과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었거든요. 마케터라면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마케팅이라는 게 사실 명확한 정답이 보이지 않을 때가 더 많잖아요. 뿌연 안개를 뚫고 가는 느낌이라서 답답하고 ‘이 방향이 맞을까? 정말 될까?’ 생각이 들죠. 하지만 월부에서는 '일단 한다', 마음을 먹고 가설을 세우고 빠르게 실행해요. 실행 후에는 결과를 평가하고 회고한 후에 다시 시도하는 과정을 무한 반복해요. 그러다 보니 한 걸음씩 가까워지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또 다시 ‘무한 반복’의 굴레에 들어갈 수 있었던 건 일에 진심인 동료들 덕분이었어요. 저희는 누구의 일인지 나누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에 집중해요. 매우 높은 기준을 두고 거미줄보다 촘촘하게 협업해요. 그렇기 때문에 ‘결국 성장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구나!’라는 걸 느낍니다. 그 과정 속에 내가 있고,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체에 감사함도 느낍니다.
Q7. 월부에서 일하면서 받은 가장 큰 보상이 있다면 뭘까요?
제가 얼마 전 월부 오리지널 강의인 ‘내집마련 기초반’ 수업을 신청하고 조모임에 참여했어요. 그 때 한 조원분께서 “늘 고민만 하다가 월부스터디를 통해 처음 강의를 신청했고, 지금은 인생의 희망이 보인다.”라고 말씀하신 순간이 정말 기억에 남아요. 타인의 삶에 실질적인 임팩트를 주고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느낄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제가 담당했던 마케팅 퍼널이기도 했지만, 단순히 내 목표를 위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뭉클했습니다.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모두 다르지만 저는 이런 것들이 가장 큰 보상이자 원동력이에요. 글을 적다 보니 월부 동료들도 다들 비슷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우리가 문제 해결에 진심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Q8. 마케팅팀의 요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요? 어떤 분과 일하고 싶나요?
지금 마케팅팀은 1 to 10의 단계입니다. 임팩트를 확장하면서 마케팅 차원에서의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가져가야 하는 단계죠. 매일 쌓아 올리는 작은 성공 경험들의 임팩트를 어떻게 키울지 고민하는데, 이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분이 와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아요.
작년까지는 벌려 놓은 일들이 많아서 정신 없었지만 회사의 전폭적인 지지 덕분에 이제는 하나씩 정리할 수 있는 여건들이 마련되고 있어요. 이러한 과정에서 어떤 액션에 집중해서 임팩트낼 지 고민 중입니다. 또한 임팩트를 확장하는 일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데이터 기반으로 개별 액션을 평가, 디벨롭하고 있어요. 퍼포먼스, CRM, 브랜딩… 등 마케팅 이론이나 기능에 치우치기보다 문제 해결 관점에서 하나씩 답을 찾아가고 있어요.
월부가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더 큰 발전을 위해서는 최고의 마케터가 더 많이 필요해요. 좋은 동료분들이 합류해 주시면 우리는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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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9. 최고의 동료와 일하고 계신 것 같아요. 어떤 기분이신가요?
최고의 동료와 함께 일하면 출근이 기다려집니다. 저는 월요병이 없어요. 오히려 월요일이 기다려져요! 주말 동안 고민하고 생각했던 것들을 동료들과 나누면서 구체화할 수 있기 때문이죠.
업무 특성상 직장인 커뮤니티를 보는데, 가끔 그곳에는 성장할 수 없거나 성취감을 느끼기 힘든 환경을 고민하시는 분들 글이 있어요. 커리어를 갉아먹거나 물경력을 만드는 업무, 수동적으로 시키는 것만 하는 동료, 그럴 수밖에 없는 조직 문화, 매력적이지 않은 자사 상품 등… 모두 상황은 다르지만 느끼는 어려움은 같았어요. 그러다보니 대부분 그 안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진짜 변화를 주려면 내가 성장하고 성취하는 환경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월부의 동료들은 내가 지금 고민하는 문제를 이미 해결한 사람들이지만 성장에 진심이기 때문에 끝을 볼 때까지 오늘도 새롭게 몰입하고 있어요. 그래서 높은 파도에 의지가 꺾여 넘어질 것 같다가도 동료들을 보면 다시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어요. 모두가 ‘할 수 있다’고 외쳐주는 곳이기에 어제보다 성장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Q10. 마지막으로 월부에 지원을 망설이시는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꽁꽁 얼어붙은 스타트업 시장에서 월급쟁이부자들은 영업이익률 60%를 달성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이미 각 분야에서 성공 경험들을 만들어 오셨던 분들도 월부의 성공 공식을 배우고 싶다고 말씀 주시더라고요. 위에서도 여러 번 말씀 드렸던 우리의 업무 문화와 성공 방정식은 마케터로서의 커리어 성장뿐만 아니라 인생의 성장을 이뤄가는데 큰 나침반이 되는 것 같아요.
인생의 타임라인을 그려본다면, 월부 합류 전과 후는 확연히 다릅니다. 지금 제 발자취에는 성장과 성공이 뻬곡히 적혀있습니다. 만약 진정한 성장이 무엇인지 궁금하거나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들고 싶은 분이라면, 월부 마케팅팀이 최고의 선택일거라 생각해요. 문제를 하나씩 깨면서 함께 성공을 맛본다는 것. 생각보다 훨씬 더 재미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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