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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 기술 조직과 문화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월부닷컴을 포함한 전체 프로덕트를 만들어가는 개발 조직(프로덕트본부)과 문화에 대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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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특징

월급쟁이부자들은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방향성 아래 애자일 기반의 2개의 목적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조직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E-Learning Team

월급쟁이부자들이 운영하는 월부닷컴(링크)의 강의 콘텐츠 만족도는 9.9점을 보이지만, 월부에서는 고객분들께 더 높은 만족을 전달드리고자 오늘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E-Learning Team에서는 개인별 상황에 가장 적합한 강의 콘텐츠를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수강 중 필요한 정보들을 찾는 방법,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방법, 강의 후 피드백을 남기는 방법 등 경험 여정 전반에 대한 방법을 찾아갑니다.

Community Team

월부닷컴 리뉴얼 이후 새롭게 추가 된 기능 중 하나가 커뮤니티 서비스입니다. 경제와 재테크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월부를 찾는 분들께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의견을 교환하실 수 있는 커뮤니티를 추가했습니다. 이는 고객 리텐션과 MAU 향상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Team Organization

각 팀은 Engineer, PO, PD, CX, QA 등으로 구성됩니다. 프로덕트를 처음 개발할 때부터 운영까지의 전체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A/B테스트를 거치며, 회고/복기하는 과정에서 모든 구성원들은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각 기능별로 주도적 역할은 해당 구성원이 최종 오너십을 가지더라도, 조직 내 구성된 협업 프로세스와 1on1 등의 장치를 통해 동료들로부터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받게 됩니다.

애자일 : Working Culture

개발조직(프로덕트본부)의 업무는 Agile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월부의 모든 구성원은 애자일이라는 방법론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며, 이를 바탕으로 행동합니다.
애자일은 끊임 없이 배우고, 진화하고, 개선하며, 성장하는 아이터레이션이 일어나는 자기조직화된 팀을 기반으로 합니다. 따라서 월부의 모든 구성원은 각자의 Initiative에 대해 극도의 자율성과 오너십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일합니다.
월부는 자율적인 업무 역량에 기반한 Bottom-up 방식과 전사 OKR에 따른 Top-down 전략이 만나 밸런스를 맞춰갑니다. Bottom-up 혹은 Top-down 중 어떤 것이 적합한가에 대한 논의보다는, 일관된 방향성 아래 주도성을 갖춘 구성원들이 그 목적에 얼라인되어 일하는 가치를 느끼고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Bottom-up은 팀과 구성원이 보다 도전적인 목표를 이루어가는 의지를 갖게 하고 Top-down은 무엇이 회사와 구성원을 위한 우선순위인지를 이해하고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애자일 업무 프로세스

일을 ‘똑똑하게’ 하는 방법 중 하나는 이른바 Best Practice를 찾고 적용하면서 나만의 방식을 내재화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자일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역시 다양한 사례가 있지만, 월부에서는 회사와 동료의 상황에 맞춘 Iteration을 거치면서 우리만의 애자일 프로세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월부에서는 Slack, Confluence, Jira, GWS 등의 협업 툴을 사용합니다. Slack을 통해 신속한 업무를 진행하며 Jira를 통해 워크플로우를 관리합니다. 또한 회의록, 자료 공유, 완료된 업무 등은 Confluence와 GWS 등을 통해 정리되며, 모든 정보는 투명하게 공유됩니다.
또한 월부에서는 스프린트를 적용하여 2주 마다 ‘일감 산정 → Estimation을 통한 스토리 포인트 작성 → 디자인/개발/QA를 거친 제품 개발 및 배포 → 회고’의 Iteration이 진행됩니다. 각 팀은 개별 스프린트를 진행하며 협업이 필요한 부분은 에픽으로 묶어 여러 스프린트에서 반복해서 진행합니다.

강력한 회고와 피드백

이러한 프로세스 중에서도 가장 강조드리고 싶은 부분은 회고입니다. 월부에서의 회고란 스프린트가 아닌 전사적으로 가진 문화입니다. 하위 조직에서 나온 이슈가 전사적으로 다루어지며, Action Plan을 함께 도출합니다. 반대의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이처럼 많은 구성원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각 팀들의 도전과 복기가 반복되면서 월부만의 성공공식은 만들어지고, 해당 공식은 모든 동료들에게 공유됩니다.
다양한 스타트업을 경험하며 느낀 부분은, 대부분의 구성원들이 성장하고 싶은 마음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곳들도 있지만, 일부는 구성원보다는 회사의 성장에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기여해주는 가운데 성장이 따라올 것이라고 간주하기도 합니다.
단언컨데, 월부는 모든 스타트업 중에서 구성원의 성장에 가장 진심입니다. 이는 회사 문화에 녹아 있는 강력한 회고와 피드백 문화를 기반으로 합니다. 핵심가치인 극도의 솔직함, 극도의 협업, 선한 영향력 등에 기반합니다.
월부에서는 온보딩 기간부터 월부의 핵심가치를 설명할 수 있는 도서를 읽고 함께 토론하며 행동 양식에 대해 깊게 생각합니다. 또한 OKR 팀 복기, OKR 미팅, OKR 미팅 리뷰 및 1on1을 거치며 회사와 팀, 동료들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매우 활발하게 얼라인합니다.
이를 통해 월부의 모든 구성원들은 자신과 동료들이 지금 어떤 일을 왜 하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으며 서로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함께 성장합니다.